마주寶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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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꿈을 함께하며
너의 꿈을 함께하며 이애용 나의 생각을 글로 표현한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어렵고 부담감도 드는 것 같다. 두서없는 미흡한 글이지만, 이 글을 통해서 장애에 대한 이해와 편견이 조금이라도 좋아질 수 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용기를 내었다. 우선, 다운증후군으로 태어난 우리 집 늦둥이 막내딸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은지가 태어나기 전, 장애는 나와 무관한 것으로 알았고, 솔직히 말하자면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여 관심을 가져 본 일이 없었다. 지난날 어리석게도 장애란 불행한 ... |
같이 기억할 수 있는 것들
같이 기억할 수 있는 것들 최준 엄마 모현선 아직도 문득문득 생각나는 파랗디 파란 하늘과 수줍은 듯 미소 짓는 볼 빠알간 몽골의 아이들.... 테를지의 밤하늘은 별들의 집이라는데 아마도 몽골 보육원의 아이들의 초롱초롱 빛나는 눈동자는 우리들 마음속의 테를지가 아닐까? 그 눈동자 별을 지붕삼아 오늘밤도 몽골의 별을 닮은 아이들을 만나러 가본다. 출발 며칠 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이번 봉사활동에 대해 설명을 들었지만 해외봉사활동과 공연은 처음이라 막연한 기대를 안고 인천공항 출... |
몽골해외봉사를 다녀와서
몽골해외봉사를 다녀와서 유대영(몽골해외봉사단원) 우연찮게 학교에서 개최된 ‘희망의 큰북을 울려라‘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몽골 해외봉사를 가게 된다는 것을 알 때까지만 해도 나는 그렇게 큰 기대를 갖고 있지 않았다. 오히려 기대보다 낯선 사람을 만나고, 낯선 곳에 간다는 불안감이 더 컸었다고 할 수 있었겠다. 하지만, 몽골에 도착한 뒤에는 ’아, 내가 이런 걱정을 왜 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몽골에 도착한 첫날은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그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