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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든 두려움과 맞서 싸울거야”
작성자 장애인직업안정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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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든 두려움과 맞서 싸울거야”

최문정
당신의 두려움은 무엇인가? 실패, 타인의 시선, 죽음?
  우리는 수많은 두려움을 안고 산다.
도전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두려움과 맞서야 한다.
무니바 마자리와 모습과 병원에서 그린 첫 번째 그림 『죽음의 침대에서』 이미지
무니바 마자리와 모습과 병원에서 그린 첫 번째 그림 『죽음의 침대에서』
출처 : https://www.quora.com
현세에 살아있는 ‘프리다 칼로’라 불리우는 무니바 마자리(Muniba Mazari)는 부모의 ‘착한 딸’로
18세에 결혼해 행복하지 못한 결혼 생활을 했고, 그러다 20세에 남편의 졸음운전으로 자동차 사고가 났고, 그 사고로 척추 손상을 입어 걸을 수 없게 되었다. 그 당시 의사는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다.

“당신의 꿈이 화가라고 들었다. 그러나 손목과 쇄골이 부러져 그림을 그릴 수 없을 것이고,
척추가 손상돼 걸을 수 없을 것이며, 다시는 아이를 가질 수 없을 것이다”

그 말을 듣고 그녀는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다.

“도대체 나는 왜 살아 있는가?”

 

또 그녀는 자신의 두려움을 모두 적어 내려갔다. 그리고는 다시는 타인이 원하는 삶을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부러진 손목으로 첫 작품을 완성시켰다. 그리고 원하지 않는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이혼을 선택했다. 아이를 낳을 수 없다면 입양하면 된다고 말하며 퇴원 후 고아원에서 생후 2개월 된 아이를 입양했다.
출처 : https://www.quora.com 이미지
출처 : https://www.quora.com
지금 그녀는 현재 유엔 여성 파키스탄 주재 대사로 재직 중이며 2015년에 BBC의 가장 감동적인 여성 100 명으로 선정 된 두 명의 파키스탄인 중 한 사람이었으며 PTV 에서 처음으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앵커였다. 또한 2016년 30세 이하 포브스 30명에 선정되었다.

무니바 마자리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이유는 그녀가 위대하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이 아니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은 두려움과 맞서고,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당신의 두려움은 무엇인가? 당신은 지금 왜 살아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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