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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청소년 장애인 인식개선 작품공모전 ‘함께하는 우리’ 대상 작품
작성자 장애인직업안정연구원
첨부파일

제8회 청소년 장애인 인식개선 작품공모전 「함께하는 우리」
‘함께하는 우리’ 대상 작품

편집팀

일러스트 – 최주영

▶ 작품 소개
이작품은 장애를 가지고도 누구나 불리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분야에서도 당당히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손가락이 없는 피아니스트, 팔이 없는 바이올리니스트, 첼리스트, 손발이 없는 화가 등 그들의 관한 내용이 있는 책을 할머니가 지체장애를 가진 소녀에게 보여주어 소녀도 충분히 할 수 있고 그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는 모습을 그리고 소녀도 그 책을 보며 자신도 이렇게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얻게 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 느낀 점
평소에는 장애인들이 어떤 차별을 받는지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깊게 생각하지 않았고 심지어 가족 중에 장애인이 있었는데도 관심 있게 알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이 공모전에 참여하여 작품을 구상하면서 여러 자료들을 보며 장애인들에 대해 더 알게 되었습니다. 그중 SNS를 하던 중 팔이 없는 첼리스트라는 사진을 보게 되어 저의 고정관념이 바뀌게 되었고 이것을 그리고 싶다고 생각해 그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체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예체능을 할 수 없다는 편견을 대다수의 사람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더 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을 그리면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대상 소감
제가 이 공모전에 참여하게 계기는 제 미래 진로에 대한 경험을 쌓고자 하여 여러 공모전을 알아보던 중에 학교 게시판에 붙어있는 공모전 포스터를 보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대상을 수상했고 처음으로 대상을 받아 매우 기뻤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큰상을 받게 되어 무척 감사했습니다. 매번 공모전에 떨어져 자신감이 조금 없어진 상태였는데 이 상을 받게 되어 자신감을 얻게 된 것 같아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웹툰 – 최한슬

▶ 작품 소개
장애인과의 직장생활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에티켓의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드리고자 하였습니다.
▶ 느낀 점
장애인과의 직장생활의 예의범절에 대한 정보를 조사해보니 비장애인들이 장애에 대한 인식은 하고 있어도 막상 함께 업무를 할 때 무의식적으로 부적절한 대응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웹툰을 만드는 동안 이러한 정보를 전파하기 위한 매체의 다양한 활용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모두가 접근이 쉬운 체계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 대상 소감
이렇게 뜻 깊은 공모전에서 대상이라는 큰 수상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만 받고 가는 것이 아닌 타인을 위한 배려에 대한 교훈을 얻고 배움을 얻게 된 것 같아 기쁩니다. 이러한 깨달음을 토대로 앞으로도 수준 높은 작품을 만들고자 하겠습니다.
 
 

광고카피 – 허진희

▶ 작품 소개
시각장애인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그들에게 보내는 편견 어린 시선을 보지 못하는 게 아니고, 청각장애인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그들에게 보내는 편견 어린 말을 듣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장애인들도 사람들이 그들에게 보내는 편견을 다 보고, 듣고, 느낀다.
▶ 느낀 점
어떤 광고 카피를 쓸지 생각하면서 장애인이 겪는 불평등에 대해 찾아보았다. 끝없이 나오는 불평등 사례에 나는 생각했다. ‘아, 생각보다 장애인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가진 사람이 많구나.’라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여러 가지 캠페인이나 단체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불평등 사례가 없어지려면 나 스스로부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대상 소감
나는 대상을 받을 줄 상상도 못했다. 우연히 보게 된 공모전에 우연히 참여하게 되었고 우연히 대상을 받았다. 세상엔 당연한 것은 없다. 당연하다고 생각해서도 안 되고,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도 안 된다. ‘장애인이니까 당연히 배려해줘야지’, ‘장애인이니까 당연히 내가 보살펴 줘야 해.’이런 말들은 장애인들에게 과연 좋은 영향을 미칠까? 이젠 장애인 앞에 서서 그들을 끌어 주기보다 옆에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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