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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의 틈을 좁히는 한걸음
작성자 장애인직업안정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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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의 틈을 좁히는 한걸음
편집팀
(사)장애인직업안정연구원은 해피빈과 함께 매년 [장애 바로 알기 캠페인(이하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매년 개최되는 이 캠페인에 올해도 많은 네티즌들이 참여해 주었습니다.

퀴즈의 문항은 장애 지식 관련 문항과 장애 의식 관련 문항으로 구성되어져있어, 참여자들이 퀴즈의 참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장애인에 관한 의식을 향상 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장애는 차별이 아니라 ○○입니다

「장애는 차별이 아니라 ○○이다」의 퀴즈 문항에 대하여 참여자의 67%는‘차이’라고 답하였습니다. 이것으로 보아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장애가 차별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 ‘차이’일 뿐인 것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장애인을 접할 때 어떠한 감정과 견해를 가지고 있는지 장애인에 대한 의식의 정도를 물어보는 「당신은 장애인에 대해서 거리낌이 없습니까?」문항에 대해서는 참여자의 34%가 ‘그렇다’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작년보다 2%정도 늘어난 수치입니다. 또한 ‘매우 그렇다’라고 답한 비율도 6%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보통이다’라고 답한 참여자는 전년이 40%, 올해가 41%인 것을 보아 여전히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개방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더하여 참여자들의 장애인 복지에 대한 의식을 알아보는 문항인 「장애인에 대한 복지를 위해 정부가 지금보다 더 많은 사회적 비용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까?」에 대하여는 참여자의 86%가 ‘그렇다’와 ‘매우 그렇다’를 답하였습니다. 이로보아 다수의 참여자들이 현재 정부가 지출하는 장애인 복지비용보다 더 증가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당신이 사업주라면 장애인을 고용하시겠습니까?

그렇다면 장애인 고용에 있어 퀴즈 참여자들의 생각은 어떠할까요? 「당신이 사업주라면 장애인을 고용하시겠습니까?」라는 문항에 대해 ‘그렇다’와 ‘매우 그렇다’라고 답변한 비율이 77%로 장애인 고용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기업들이 장애인을 고용하는 비율은 2014년 기준 2.48%로 장애인의무고용제도로 정한 비율인 2.7%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상시근로자의 50명 이상 민간기업의 의무 고용률은 현재 2.7%입니다. 그렇다면 공공기관 및 준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장애인 공무원의 의무 고용률은 몇 %일까요?」에 대한 답은 많은 참여자들의 답변대로 3.0%입니다. 그러나 2014년 기준 국가기관 및 공기업의 고용률은 2.65%로 장애인 의무 고용률에 못 미치는 상태입니다. 참여자들의 의식수준 만큼 고용주들의 의식수준도 높아져 실제 우리사회 장애인고용도 늘어나길 바랍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와 비교하여 장애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많은 네티즌들의 참여로 사람들이 장애인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올바른 인식을 가지려는 의지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때 사람들은 장애인에 대해 편견을 가지게 되고, 이는 곧 차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그 차이를 알게 된다면, 서로를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 이 캠페인이 인식의 틈을 좁히는데 한걸음이 되었으면 합니다.

[장애바로알기 캠페인] 퀴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사)장애인직업안정연구원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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