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된 이래, ‘생애주기별 장애통합 자립복지 글로컬(Glocal) 모델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과 세계를 아우르는 장애인 복지를 실천하여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완전한 사회통합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사업으로는 장애아동에 대한 의료지원, 교육지원, 특수학교 ‘밀알학교’, 장애인근로사업장 등의 영력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아동의료비지원
수술비 또는 결연후원을 통한 의료비를 지원하여 장애 악화 및 장애로 인한 사회적 고립을 방지, 상황 개선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 장애아동의료비지원 외에도 안면장애인 수술지원사업 ‘스마일드림’ 과 신장장애인 수술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아동교육지원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재능 발견과 지역사회 적응을 통해 개별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밀알첼로앙상블 날개’는 2012년 창단 후 네 번의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전국장애학생음악콩쿠르에서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할 만큼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다. 또한 ‘봄(seeing&spring) 프로젝트’ 와 ‘인블라썸(in blossim)'을 통해 재능 있는 발달장애인 예술인을 발굴하여 세상에 알리고 예술가로 자립할 수 있도록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수학교 운영 ‘밀알학교’
발달장애(자폐성) 및 지적장애 학생의 특성과 능력에 적합한 교육을 실시, 사회적 통합 촉진을 위해 밀알복지재단에서 199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학교이며, 현재 유치부 과정부터 전공과에 이르기까지 약 200여명의 학생이 특수교육과 직업훈련을 받고 있다.

  -장애인근로사업장
장애인에게 일방적인 자선을 베푸는 것이 아닌, 일할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굿윌스토어와 더드림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물품을 상품화하여 포장·판매하는 과정에 성인장애인이 참여함으로써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국에 4개의 굿윌스토어, 1개의 더드림스토어가 있다.

 이처럼 밀알복지재단은 겸손, 정직, 존중, 옹호 사랑의 가치라는 기조 하에 국내 46개 산하시설과 7개의 지부를 통하여 국내 전문복지사업을 펼치고,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보장을 위해 의료, 교육, 직업, 사회재활 분야에서 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뿐만 아니라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며 장애아동의 발달을 촉진시키는 통합보육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 사업 뿐 아니라, 2015년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NGO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 글로벌 NGO로써 지위와 자격을 갖추며, 해외 18개국 24개의 사업장에서 지구촌 소외된 이웃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