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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넘어 지속적인 가능성의 시작
작성자 장애인직업안정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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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넘어 지속적인 가능성의 시작

편집팀

 

  “장애를 뜻하는 단어 DISABLED에서 한 단어의 변화로 시작된 THISABLED는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꿈과 희망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디스에이블드(THISABLED)는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종합예술 에이전시이다. 발달장애를 가졌지만 잠재력 있는 미술 작가를 발굴해 이들의 작품을 토대로 큐레이팅 작업과 전시회 개최, 그림을 활용한 제품 제작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대학로 전시회에서 장애인이 그린 작품을 보고 크게 감명을 받은 김현일 대표는 당시 텅 비어있는 전시장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편견에 가로막히는 사회에 장애인도 일반인과 똑같이 예술가로서 인정을 받고, 문화예술 활동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회사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디스에이블드는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이 녹아있는 상품을 판매하는데 수익의 30%는 작가들에게 돌아가 지속적인 예술 활동의 기반이 된다. 현재 약 3,000점의 작품으로 사용자가 일상생활 속에서도 작가들의 작품을 느낄 수 있도록 휴대폰케이스, 보조배터리, USB, 파우치, 골프공, 자체 개발 상품 등에 작품을 입힌 상품을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다. 업종의 경계를 뛰어넘는 협력을 통해,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브랜드 간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소비문화를 창출 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예술가와 브랜드가 만나 제품기획, 전시회 개최 등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인쇄가 가능한 제품군 Interiaor & Exterior 등 다양한 분야  이미지

  예술가들의 전시와 공연을 기획하여 다양한 행사장에서 대중과 예술가가 더 가까이 만나게 되는 모든 순간을 통해 예술가들의 브랜딩은 물론 사회전반에 걸친 인식개선을 이끌어 내기 위한 캠페인도 하고 있다. 35명의 예술가 작품을 삶의 더 가까운 곳에서 느낄 수 있도록 일상생활 곳곳 발달장애인 예술가들과 만날 수 있는 상설 전시 공간 및 매장을 운영하여 누구나 무료로 전시를 관람 할 수 있고 바쁜 일상에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현재 세 번째 전국투어 ‘그리고 싶은 것’을‘마음대로’‘솔직하게’표현하는 ‘하티즘(HEARTISM)’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좋아하는 것, 바라는 것, 느끼는 것을 그려낸 작품을 통해 작가들이 보는 세상과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순수한 의도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장애를 넘어 지속적인 가능성의 시작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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