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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동물원을 샀다(WE BOUGHT A ZOO, 2011)
작성자 장애인직업안정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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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동물원을 샀다(WE BOUGHT A ZOO, 2011)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제목부터 우리에게 궁금함을 제공한다.
영국의 칼럼니스트 벤자민 미의 동명 에세이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2008)’는 폐쇄 직전의 동물원을 구입하여 재개장을 이루어내기까지의 일가족 3대의 울고 웃는 체험담이 담겨있다. 이 영화는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이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이 영화는 단 한번도 경영을 해본 적 없는 칼럼니스트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 ‘벤자민 미’와 그의 가족이 다 쓰러져가는 동물원을 재개장 시킨 유쾌한 모험담이라 할 수 있다. 다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에 무모하다고 할 수 있는 용기로 도전했고, 그 도전은 불가능해보이던 동물원의 재개장을 이루어냈다. 이들 가족이 되살려낸 영국의 ‘다트무어 동물원’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물원이 되었다.
영화에서는 엄마를 잃고 슬픔에 빠진 두 자녀와 함께 동물원을 되살려가며 소통을 잃었던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들의 치유과정은 한 가족의 치유과정이기도 했지만 망해버린 동물원과 그에 딸린 수많은 동물들이 새 삶을 얻는 과정이기도 했다.
 
 

 
영화의 주인공 벤자민 미 역을 맡은 맷 데이먼은 그의 대표작 본 아이덴티티의 냉철한 스파이의 모습을 벗고 두 아이의 아빠라는 편안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반항기로 똘똘 뭉친 아들 역의 콜린 포드, 그와 풋풋한 십대의 연애를 보여준 다코타 패닝의 동생 엘르 패닝, ‘미’ 집안의 마스코트이자 동물원의 요정인 어린 딸 ‘로지’역의 매기 엘리자베스 존스, 그리고 동물원 사육사로 맷 데이먼과 사사건건 충돌하다 미묘한 관계로 돌아서는 스칼렛 요한슨까지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들이 출연을 결심하게 만든 이 ‘동물원’의 매력은 영화 속 ‘로즈무어’ 동물원이 보여주는 희망과 재생뿐 만은 아닐 것이다.
 
 

 
이 영화의 원작자인 벤자민 미는 영화 개봉과 관련하여 가진 인터뷰에서 동물원을 재개장하면서 느낀 자신의 경험을 이렇게 정리하였다.
 
 
“우리의 손길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동물들을 매일 보살펴주면서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그 덕분에 슬픈 상황에서도 멀리 내다보고 인생이 여전히 흘러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동물들을 보살피는 일을 도와줄 사람들도 들어왔다. 이렇게 삶의 여정을 실감하면서 지낼 수 있었다. 동물원은 상처를 치유하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였다.
 
나는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포기하는 순간 실패는 기정사실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시도하면 아무리 불가능한 일이라도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사람들이 이 말에 용기를 얻을 때마다 기쁘다.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작은 시도라도 해볼 수 있는 용기를 사람들에게 심어줄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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