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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Control을 소개합니다.
작성자 장애인직업안정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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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Control을 소개합니다.
이혜영(런던정치경제대학교 석사)
영국 장애인 개인예산제도의 개척자이면서 실제 정책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 영국 자선단체인 In Control을 소개합니다. 장애인직업안정연구원은 계간지 ‘장애인, 삶과 노동’30호에서 개인예산제도의 설명과 In Conrol의 방문기를 다룬 적이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In Control이 어떤 단체인지 간략한 소개를, 다음 호에서는 구체적으로 개인예산제도와 관련하여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를 전해드립니다.




In Control은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고 다른 이들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통합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자선단체입니다. In Control은 2003년 영국 랭커셔의 위건에서 더 나은 삶을 살길 원하는 장애인 구성원이 있는 지역 가족들이 소규모 그룹을 구성하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In Control은 스스로가 방향을 정해 이끌어 나가는 지원(self-directed support, 이하 자기주도형 지원)의 개척자이면서 개인예산제도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2005년부터 2007년 사이, In Control의 활동은 정부 정책에 강력한 영향을 미쳤고, 개인예산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한 <‘사람을 가장 최우선으로“Putting People First”>이라 불리는 정책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로 인해 In Control은 자선단체 지위를 가진 독립적인 사회적 기업이 되었습니다.





In Control은 아래와 같은 핵심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 모든 사람은 장애, 나이, 건강과 다른 주위 환경이 어떠하던 간에 똑같이 존중받아야 할 존엄과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르지만, 존중받아야 할 충분한 자격이 있습니다.
- 우리는 기본적인 인간의 다양성이 환영받고 소중히 여겨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릅니다.
  그리고 우리의 다름과 욕구가 이 세상을 더욱 살아갈 만 한 곳으로 만드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믿습니다.
- 우리는 사람들이 동떨어진 개인이 아닌 공동체의 구성원일 때 우리 모두가 진실로 번창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 각 개인의 개별 상황이 어떠하던 간에 그들의 완전한 멤버십을 인정하고 활발한 활동을 보장할 때에만
  공동체로서 번창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 우리는 모두 때때로 도움을 필요로 하며, 우리 중 일부는 정기적으로, 전 생애에 걸쳐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이는 장애나, 고령, 건강상태 또는 다른 환경에 기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자연스러운 일일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호 의존적 존재라는 것을 알아차리게
  해주는 좋은 기회입니다.
- 마지막으로, 더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공동체적 삶에 완전히 그리고 활발하게 참여하는 것에서
  배제되어야 할 어떠한 이유도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배제하는 현재의 시스템들이 올바르지 않다는 것을
  믿습니다.


* 본 기사는 In Control 홈페이지(http://www.in-control.org.uk)의 내용을 토대로, 단체의 허락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내용 및 사진의 저작권은 In Control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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